수원FC,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 영입

2021. 1. 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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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가 지난 시즌 성남FC에서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을 영입했다.

수원FC가 7일 영입을 발표한 양동현은 2002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축구유학 프로젝트 1기 출신으로 프랑스 FC메스와 스페인 레알 바야돌리드의 유스팀에서 유망주로 발돋움했다. 지난 2005년 울산에 입단한 양동현은 이후 부산, 포항, 세레소 오사카, 아비스파 후쿠오카, 성남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315경기 93골 3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2017시즌 포항에서는 장신의 피지컬과 강력한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36경기 19득점으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양동현은 지난 해에 이어 공격 축구를 이어가는 수원FC 김도균호의 전방 라인에 든든한 맏형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동현은 “지난 시즌 수원FC가 구사한 공격 축구는 인상 깊었다. 감독님의 새로운 공격 축구에 활기를 불어 넣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동현은 6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시작한 수원FC의 전지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사진 = 수원FC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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