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6억' 손흥민, 5대 리그 몸값 51위..1위는 '2220억' 래쉬포드(CIES)

정지훈 기자 2021. 1. 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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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통산 150호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이 유럽 5대 리그 이적 시장 가치에서 51위를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6일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이적 시장 가치를 업데이트 했는데,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를 7280만 유로(약 976억 원)로 평가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매체 '트랜스퍼 마켓'과는 조금 다르지만 어쨌든 손흥민이 유럽 내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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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유럽 통산 150호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이 유럽 5대 리그 이적 시장 가치에서 51위를 차지했다. 가장 비싼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이스' 마커스 래쉬포드다.

손흥민의 전성시대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와 리그컵 준결승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유럽 통산 150호골을 성공시켰다. 앞서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16골을 기록하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 대단한 것은 이런 역대급 득점 페이스를 가져가면서도 페널티킥 득점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현재 EPL 선수 중 모든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 그리고 손흥민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이 단 1골도 없다는 점이다.

자연스레 가치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6일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이적 시장 가치를 업데이트 했는데,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를 7280만 유로(976억 원)로 평가했다. 전체 51번째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매체 '트랜스퍼 마켓'과는 조금 다르지만 어쨌든 손흥민이 유럽 내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트랜스퍼 마켓'은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를 9000만 유로(1203억 원)로 평가했다.

CIES가 선정한 이적 시장 가치 랭킹에서 1위는 래쉬포드였다. 조금은 놀랄만한 순위다. 물론 래쉬포드의 활약은 충분히 인상적이다. 1997년생인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확실하게 성장한 모습이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74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고, 이제는 월드클래스에 근접했다는 평가다.

이에 CIES는 래쉬포드의 가치를 16560만 유로(2220억 원)를 평가했고,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이 뒤를 엘링 홀란드(15200만 유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15160만 유로), 브루노 페르난데스(15110만 유로), 음바페(14940만 유로) 등이 이었다.

음바페는 1위를 계속 지키다 5위까지 떨어졌다. 반면, 브루노는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톱5에 진입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117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확실히 젊은 선수들이 많았다.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제 이적 시장 가치 순위 상위권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됐고, 제이든 산초, 주앙 펠릭스, 알폰소 데이비스,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안수 파티 등 젊은 선수들이 TOP20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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