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 살리겠다"..이경만 한국공정거래평가원장 보선 출마 선언

박채오 기자 2021. 1. 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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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만 한국공정거래평가원 원장이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5년간의 지방행정과 경제부처의 경험, 청와대의 정무 감각,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무너진 부산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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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입당한 뒤 예비후보 등록 예정
7일 이경만 한국공정거래평가원장이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이경만 한국공정거래평가원 원장이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5년간의 지방행정과 경제부처의 경험, 청와대의 정무 감각,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무너진 부산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하고 7년간 부산에서 공무원으로 지냈고,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와 청와대를 거쳤다"며 "공직생활 이후 불공정거래로 어려움을 당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한국공정거래평가원을 창업했고, 중소기업의 문제해결을 하면서 부산경제의 어려움과 현실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사무소부터 청와대까지의 행정과 정무 능력, 국내외 좋은 기업인 인맥, 사업 경험을 통한 비즈니스 친화적 마인드, 글로벌 감각으로 부산을 다시 잘사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대학 4년과 공무원 7년, 젋은 날을 다 보낸 부산을 반드시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드론 승용차 등의 시장규모는 2040년에 무려 700조원으로 추정될 정도로 세계 각국의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며 "김해공항 주변 3000만평을 드론 승용차 공장 등 한국판 실리콘 벨리를 추진해 일자리 30만개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Δ가덕신공항 조기 오픈 Δ2030엑스포 유치 Δ아시아청년 창업벨리 조성 Δ시니어 글로벌 창업 지원 Δ아시아 청소년 리더스 클럽 운영 Δ미취학 아동 월 70만원 지원 Δ불공정 거래 근절 정책 추진 등을 공약했다.

이 원장은 빠른 시일 안에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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