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단체 채팅방에 기말고사 영어 시험지가.."교사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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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시험지 파일을 학급 단체 채팅방에 올려 광주시교육청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오후 2시 광산구 소재 한 고교 교사가 2학기 기말고사 영어 시험지 파일을 학생 28명이 속해있는 단체 채팅방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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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시험지 파일을 학급 단체 채팅방에 올려 광주시교육청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오후 2시 광산구 소재 한 고교 교사가 2학기 기말고사 영어 시험지 파일을 학생 28명이 속해있는 단체 채팅방에 올렸다.
해당 시험지는 이 교사가 출제한 시험지로, 다음날인 30일 치러질 예정이었다.
교사는 시험지 파일이 채팅방에 전송된 것을 확인하자 이를 학교 측에 곧바로 알렸고, 학교 측은 시험 문제 재출제를 위해 시험 일정을 지난 5일로 연기했다.
학교 측은 교사가 단순 실수로 시험지 파일을 단체 채팅방에 올렸고 기존 시험지는 폐기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전달할 공지사항 파일 대신에 시험지 파일을 실수로 전송한 것"이라며 "시험지 파일에 암호가 걸려 있었지만 혹시 모를 유출 가능성으로 학생 전원에게 당초 시험지를 제공해 형평성을 맞췄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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