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망 강화' 성남 시민순찰대 확대 운영

김미희 2021. 1. 7.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시가 오는 3월 2일부터 성남시민순찰대를 39개 동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난해 20개 동에 배치 운영하던 성남시민순찰대 활동 지역을 늘렸다.

이들 성남시민순찰대가 활동한 20개 동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5%가 이전보다 안전해졌다고 답했고, 74.9%가 성남시민순찰대 확대 운영을 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오는 3월 2일부터 성남시민순찰대를 39개 동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난해 20개 동에 배치 운영하던 성남시민순찰대 활동 지역을 늘렸다.

시는 성남시민순찰대 운영에 올해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1월 18일~20일 동별 7명 이내씩 모두 204명의 대원(기간제 근로자)을 모집한다.

선발되면 학교 주변(키즈존), 청소년 밀집 지역(유스존), 경로당 주변(실버존), 주택 밀집 지역(빌리지존), 공원(파크존) 등 맡은 구역에서 하루 2~4시간 순찰 활동을 한다.

심야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은 버스정류장 등 약속한 장소부터 집까지 동행해 안심귀가를 지원하고, 중앙동, 금광1·2동 등 재개발사업구역 내 초등학교 주변에선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지킨다.

홀로 사는 노인 등은 전등 교체, 못 박기 등과 같은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응급환자 구호, 가출 청소년 보호, 비행 청소년 계도, 치매 노인이나 술 취한 사람 안심 귀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지난해 3월~11월 20개 동에 배치된 성남시민순찰대(195명)는 코로나19 방역 활동, 마스크 착용 캠페인과 계도, 방역수칙 안내,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 등 모두 1만9775건의 활동을 했다.

이들 성남시민순찰대가 활동한 20개 동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5%가 이전보다 안전해졌다고 답했고, 74.9%가 성남시민순찰대 확대 운영을 찬성했다.

김미희 (ara72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