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찐의리' 인증?..의회 사태에도 "트럼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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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를 공격해 미국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부정선거 주장을 지지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진한 우정을 과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소동을 쭉 지켜봤다"면서 "이로 인해 의원들이 대피하고 의회도 바이든 승리 확정을 연기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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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를 공격해 미국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부정선거 주장을 지지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진한 우정을 과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소동을 쭉 지켜봤다"면서 "이로 인해 의원들이 대피하고 의회도 바이든 승리 확정을 연기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한 지지자가 워싱턴의 혼란에 대한 견해를 묻자 "오늘 일어난 모든 것을 지켜봤는데 아시다시피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깝지 않느냐"면서 "아마도 이미 제 답이 뭔지 아실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사기 보도가 많았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로이터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이같이 말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트럼프의 패배는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추구해 온 보우소나루에게 타격이 됐다"면서 "바이든의 승리는 세계 무대에서 브라질을 고립시키고, 환경과 인권에 대한 보우소나루의 대처에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해온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미 대선 결과에 마지막까지 침묵을 지키다 선거인단 투표가 끝난 지난달 15일이 돼서야 사회관계망 게시글 등을 통해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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