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알리바바·텐센트도 투자금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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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대표 IT 기업인 알리바바그룹과 텐센트도 투자 금지 대상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리바바그룹의 자회사 앤트그룹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위챗페이 등 중국 기업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8개와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도 지난 5일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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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대표 IT 기업인 알리바바그룹과 텐센트도 투자 금지 대상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국무부·국방부가 재무부와 함께 최근 몇 주간 중국 기업 블랙리스트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중국의 대표 상장기업으로 두 회사의 시가총액은 1조3000억달러가 넘는다. 블랙스톤과 뱅가드그룹 등 대형 기관투자자도 이들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마윈(馬雲)이 이끄는 알리바바는 뉴욕·홍콩증시에 상장돼 있다. 텐센트는 홍콩증시에서 거래 중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에 대한 미국인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31개 중국 기업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미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SMIC와 중국해양석유(CNOOC), 중국국제전자상무중심그룹(CIECC), 중국건설기술(CCT) 등 4개사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오는 20일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중국 기업에 대한 압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3대 통신사를 뉴욕증시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리바바그룹의 자회사 앤트그룹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위챗페이 등 중국 기업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8개와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도 지난 5일 서명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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