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확진 303명..양주 육류가공업체서 집단감염

송용환 기자 2021. 1. 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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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0시 기준 303명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25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1만5947명보다 303명 늘었다.

전날까지 신도와 신도의 가종 등 총 142명이 집단감염됐던 용인 수지구 수지산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도 12명이 발생했고, 부산 종교모임발 관련 확진자도 한꺼번에 15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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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확진자는 14일 만에 다시 300명대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70명 증가한 6만668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870명(해외유입 37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294명(해외 9명), 서울 292명(해외 6명), 인천 37명(해외 4명), 경북 34명(해외 2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부산 23명, 충남 19명(해외 1명), 경남 20명, 충북 14명, 대구 10명, 대전 9명, 울산 9명, 제주 9명, 세종 3명, 전북 2명, 전남(해외 1명), 검역 과정 14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0시 기준 303명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25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1만5947명보다 303명 늘었다. 경기도의 일일 확진자가 300명대로 다시 진입한 것은 지난달 22일(310명) 이후 14일 만이다.

도내 일일 확진자는 0시 기준으로 지난달 23일 285명, 24일 264명, 25일 255명, 26일 241명 등 200명대를 유지하다 27일(193명) 200명대 아래로 내려왔고, 이후 28일 256명, 29일 277명, 30일 225명, 31일 284명을 기록했다. 새해 들어서도 1일(228명) 2일(205명) 3일(268명) 4일(230명) 5일(284명)까지 200명대를 유지하다가 6일(303명)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는 5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12명으로 늘었다.

양주에서는 홍죽산업단지 내 육류가공업체발 집단감염이 발생해 공장 직원 등 45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46명이다.

이들 직원은 도내 4개 지자체에 거주하고 있어 가족 간 전파 위험 등 각 지역사회 'n차 감염'이 우려된다.

방역당국은 이 공장 직원 23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업체가 위치한 홍죽산단은 기업체가 몰려있고, 주변에 카페와 식당이 많아 확진자들의 동선을 정밀 역학조사하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다.

전날까지 신도와 신도의 가종 등 총 142명이 집단감염됐던 용인 수지구 수지산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도 12명이 발생했고, 부산 종교모임발 관련 확진자도 한꺼번에 15명 나왔다.

이밖에 신규 감염사례로는 안산 병원 관련 5명, 용인 요양원 관련 4명, 이천 종교시설 관련 3명, 오산 급식업체 관련 1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9명이고, 감염경로 미상자는 47명으로 집계됐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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