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 전 '바둑이와 철수' 국어 교과서 보러오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밭교육박물관이 교과목 특별전 '나의 국어시간'을 4월30일까지 연다.
현대 국어교육의 흐름을 살펴보는 전시다.
광복 이후 국어 교과서의 변화와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등 영역별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바둑이와 철수'는 교과서 총 85쪽을 동영상으로 제작, 전시해 9분 남짓이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한밭교육박물관이 교과목 특별전 '나의 국어시간'을 4월30일까지 연다.
현대 국어교육의 흐름을 살펴보는 전시다. 광복 이후 국어 교과서의 변화와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등 영역별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948년 만든 '바둑이와 철수: 국어1-1'을 시작으로 현재 사용 중인 국어와 국어활동까지 국어교과의 변화를 한눈에 볼수 있다. 특히 '바둑이와 철수'는 교과서 총 85쪽을 동영상으로 제작, 전시해 9분 남짓이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
1986년 학하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글짓기 모음집, 1990년대 초 대전내동초등학교 1학년의 받아쓰기 시험지, 한밭중의 1970년대 독서카드 등도 나왔다. 1960~70년대 다양한 국어시간 풍경을 사진으로 볼 수도 있다.
전시연계 체험으로 1989년 1학년 쓰기 교과서 내용 중 ‘빈 칸의 자음 맞히고 읽어보기’와 2013학년도를 끝으로 사라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듣기평가 등을 준비했다. 듣기평가 체험은 2003~2013학년도 총 6개 시험지와 듣기 대본, OMR 카드로 구성돼 당시의 시험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전상길 관장은 "교육 역사와 문화를 체험함과 동시에 등교와 원격수업 병행이라는 새 틀의 학교 교육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앞으로 교육방향을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상민, 69억 빚 청산한 비결…"일주일 12개 스케줄·하루 잠 3시간"
- "온몸이 타들어 가"…54세 엄정화, '선명한 복근' 이유
- 최준희, 치아 성형 고백 "필름 붙였다…승무원상 된것 같아"
- 차은우 "노래 못하고 춤 못춘다고 혼나…서러워 울었다"
- '워터밤 여신' 권은비, 출연료 밝혀졌다
- "치명적 뒤태"…'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
- "친구? 연인?!"…52세 노총각 김승수·'돌싱' 양정아, 핑크빛 기류
- 미코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설
- 53세 고현정, 핫팬츠까지…여전히 힙하네
- 서유리, 이혼 후 되찾은 여유…미모 물 올랐네[★핫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