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의 2021시즌 목표 "장점 살리면서 출루율 높이고파"

박승환 기자 2021. 1. 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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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과 부진에 발목이 잡힌 시즌이었다.

그럼에도 채은성은 109경기에 출전해 122안타 15홈런 88타점 타율 0.293의 성적을 거두며 '제 몫'을 했고,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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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채은성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장점 살리면서 출루율 높이고 싶다"

부상과 부진에 발목이 잡힌 시즌이었다. 지난해 5월 0.319의 타율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6월부터 하락세를 그리기 시작했고, 7월에는 타율 0.203으로 부진을 겪었다. 정규 시즌 막바지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채은성은 109경기에 출전해 122안타 15홈런 88타점 타율 0.293의 성적을 거두며 '제 몫'을 했고,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시즌이 끝난 뒤 다시 운동을 통해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채은성은 "시즌 종료 후 2주 정도 휴식을 가졌다. 그리고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고 하다가 지금은 기술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며 "4일 운동, 1일 휴식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김현수와 운동에 전념 중이다. 그는 "올해도 (김)현수 형과 같이 운동을 하고 있다"며 "한 시즌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몸을 잘 만들어야 시즌 후반에도 지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은성은 "항상 끝나고 나면 모든 시즌이 아쉽지만, 작년은 특히 더 아쉽다. 팀이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모두가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아쉬움이 많다"며 "개인적으로는 시즌 중에 부상도 있었고, 슬럼프도 길었다. 기복이 있었던 것이 아쉬웠다"고 2020시즌을 돌아봤다.

채은성에게 2021시즌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매년 목표는 같다. 야구는 팀 스포츠기 때문에 팀 성적이 우선이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내면 자연스럽게 개인 성적도 따라온다"며 "개인 목표는 없지만, 굳이 뽑자면 타점에 욕심이 많다. 하나 더 추가를 한다면 출루율을 높이고 싶다. 적극적인 타격을 좋아하는데, 올해는 장점을 살리면서 출루율을 높이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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