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소' 칸영화제,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 가능성 "개최는 확실"
김지원 2021. 1. 7. 10:47
칸국제영화제, 코로나19로 지난해 취소 이어 올해 연기 검토
매년 5월 개최→6~7월 여름으로 조정 고려
매년 5월 개최→6~7월 여름으로 조정 고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칸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 개최를 취소한 데 이어 올해도 개최를 연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AFP통신에 따르면 칸영화제 대변인은 "올해 칸영화제가 열리는 것은 분명하지만 연기될 수는 있다. 그 시기는 대략 6월 말에서 7월 말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에서 매년 5월 개최돼온 칸영화제는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린다. 올해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를 포기한 대신, '칸 2020 오피셜 셀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초청작 56편을 경쟁·비경쟁 부문으로 구분하지 않고 선정했다. 한국영화로는 '반도'(감독 연상호)와 '헤븐: 행복의 나라로'(감독 임상수) 등 두 편이 포함됐다.
매년 2월 열리던 베를린영화제도 3월 온라인 영화제로 형식으로 개최하고 6월 오프라인 스크리닝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역시 기존보다 늦춰 4월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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