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회장 후보 "메시는 재계약 안 한다"

박대성 기자 2021. 1. 7.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르셀로나 차기 회장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7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가십 코너에서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는 메시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거라 말했다'고 알렸다.

베네디토 후보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소식을 메시의 잔류다. 클럽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이 최고다. 메시는 20년 동안 여기에서 뛰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 차기 회장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33) 미래가 회장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구스티 베네디토 후보는 메시가 팀을 떠날 거로 생각했다.

메시는 2005년부터 '원클럽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난 뒤에도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면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와 'MSN 트리오'로 유럽을 평정했다.

종종 이적설이 있었다.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 등과 연결됐지만 메시의 대답은 재계약이었다. 2017년,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면서 바르셀로나에 남았고 팀 아이콘이자 기둥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9-20시즌이 끝나고 이적 선언을 했다. 에릭 아비달 이사, 키케 세티엔 감독과 불화, 보드진의 이해할 수 없는 이적 시장에 바이에른 뮌헨 대패가 결정적이었다.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과 갈등도 컸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아웃 기간을 두고 이적 불가를 통보했다. 법정 공방 가능성에 일단 이적 요청을 철회했다. 일단 계약 만료(올해 여름) 전까지 남기로 약속했지만, 재계약을 할 거라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메시는 최근 아르헨티나 언론과 인터뷰에서 모든 결정을 여름으로 미뤘다. 7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가십 코너에서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는 메시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거라 말했다'고 알렸다.

베네디토 후보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소식을 메시의 잔류다. 클럽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이 최고다. 메시는 20년 동안 여기에서 뛰었다"고 말했다.

베네디토 후보는 "바르셀로나에는 메시에게 많은 것을 받았다. 메시도 바르셀로나에 많은 걸 줬다. 하지만 메시는 최근 인터뷰에서 남는다고 말하지 않았다. 잔류를 말했으면 좋았지만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 이것이 내가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개인적인 생각은 계약 만료 뒤에 작별이었다. 베네디토 후보는 "지난 여름을 생각해 보자. 메시는 20년 동안 함께한 구단을 떠나려고 했다. 지금도 확실하게 무언가 말해주지 않았다. 내가 봤을 때 여름에 떠날 거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제보 pd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