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무장' 황하나, 눈도 안보였다..영장실질심사 출석[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행유예 중 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황하나(33)가 구속 갈림길에서 영장실질심사에 나섰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상태였으나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며 지난해 12월 입건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자 머플러 마스크로 얼굴 원천봉쇄
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
집행유예 중 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황하나(33)가 구속 갈림길에서 영장실질심사에 나섰다.
황하나는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경찰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했다.
마약 혐의가 알려지기 전인 지난해 말 인천의 한 약물치료 전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황하나는 이날 챙이 넓은 모자를 눌러 쓰고 마스크를 쓴 상태서 연분홍 머플러까지 꽁꽁 싸매 얼굴을 완전히 가린채 등장했다.
얼굴 노출을 원천봉쇄한 기이힌 패션 덕분(?)에 취재진은 그의 표정은 커녕, 마스크 위로 올라와있을 눈동차조차 볼 수 없었다. 2019년 마약 혐의 재판에 나섰을 당시 단정한 차림으로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 섰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 황하나는 마약 혐의 및 공범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이 제대로 이뤄지기도 전에 단 1~2초 만에 법원 내부로 향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상태였으나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며 지난해 12월 입건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화에는 황하나의 혐의를 증언해 줄 수 있는 두 명의 남성이 등장하는데 현재 한 명(A씨)은 숨졌고 한 명(B씨)은 중태에 빠져 있다. 이 중 A씨는 수사 초기 "황하나가 잠을 잘 때 몰래 필로폰을 주사했다"고 진술했으나, 지난해 12월 22일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취지로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틀 뒤 생을 마감했다.
현재 황하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황하나는 지인의 집에서 명품 의류를 훔쳤다는 절도 혐의도 받고 있다.
집행유예 기간 중 동종 범죄 혐의로 다시 수사를 받게 된데다 함께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지인(B씨)이 국내에 필리핀 '마약왕'으로부터 국내에 마약을 대거 들여온 공급책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하나에 대한 구속 수사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psyon@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경실 "이성미 떠난 뒤 이혼…방황 多"(`퍼펙트 라이프`)
- 최홍림 “4살 때 온몸 피멍, 母 3번 자살 시도...형은 공포의 존재” 오열(‘아이콘택트’)
- ‘콩고 왕자’ 라비, 잠잠하다 했더니…성매매 사기로 복역 중
- 강한나 소감, ‘볼륨을 높여요’ DJ 1주년 "소중한 청취자께 감사"
- ‘언니한텐’ 김원희 “♥남편과 권태기 있었다” 고백
- 이혜성, 빵집 열어도 되겠네…수준급 베이킹 실력 - 스타투데이
- 양아들 살해한 母…알고 보니 19살 차이 연인 ‘충격’ (용감한 형사들3) - 스타투데이
- 류준열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 사진전 종료 D-1 - 스타투데이
- ‘디바마을 퀸가비’ 한 달간 못 본다…가비 “너무 슬퍼” - 스타투데이
- ‘낮밤녀’ 백서후, 이정은에 불꽃 플러팅…아찔한 삼각관계 예고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