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의 모든 것

송주희 기자 2021. 1. 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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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화가인 저자가 다채로운 식물 이야기를 질문과 답변, 그리고 세밀화로 담아냈다.

'왜 식물에 우유를 뿌릴까', '엽록소가 없는 식물은 어떻게 생존할까' 등 지극히 저자의 호기심에서 출발한 질문들은 이론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친구와의 대화처럼 느껴지는 편안한 전개 방식과 대상을 향한 저자의 온기 가득한 시선 덕에 부담 없이 책장을 넘기며 식물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답은 '식물 문답'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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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 문답
조현진 지음, 눌와 펴냄
[서울경제] 식물화가인 저자가 다채로운 식물 이야기를 질문과 답변, 그리고 세밀화로 담아냈다. ‘왜 식물에 우유를 뿌릴까’, ‘엽록소가 없는 식물은 어떻게 생존할까’ 등 지극히 저자의 호기심에서 출발한 질문들은 이론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친구와의 대화처럼 느껴지는 편안한 전개 방식과 대상을 향한 저자의 온기 가득한 시선 덕에 부담 없이 책장을 넘기며 식물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여기서 질문. ‘똥’이라고 부르는 화투 패에 그려진 식물은 무엇일까. 어렵다면 또 다른 질문. 쌍화탕에 들어가는 꽃은 무엇일까. 답은 ‘식물 문답’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만 5,500원.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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