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 신차 판매량 1446만대 14.7%↓.."코로나19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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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 신차 판매 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14.7% 줄어든 1446만대에 그쳤다고 마켓워치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자동차딜러협회(NADA)가 전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4~5월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정지하면서 신차 판매량이 이같이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NADA는 당분간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진다고 전망하면서 올해 신차 판매 대수도 1550만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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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작년 미국 신차 판매 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14.7% 줄어든 1446만대에 그쳤다고 마켓워치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자동차딜러협회(NADA)가 전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4~5월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정지하면서 신차 판매량이 이같이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NADA는 당분간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진다고 전망하면서 올해 신차 판매 대수도 1550만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으로 신차 판매가 전년을 하회한 것은 2년 연속이다.
포드는 2020년 미국 시장에서 2019년보다 16% 줄어든 204만대를 팔았다.
제너럴 모터스(GM)와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FCA)을 합친 주요 4사의 판매량 합계는 15% 감소한 641만대로 집계됐다.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메이커 6개사의 신차 판매 대수도 17% 대폭 줄었다.
현대·기아차 역시 지난해 미국, 일본 업체보다는 상대적으로 선전했지만 전년에 비해 7.6% 감소한 122만4816대를 파는데 그쳤다.
다만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기아차 텔루라이드를 포함한 SUV 판매량은 77만2386대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포드 앤드루 프릭 부사장은 "지난해 10~12월 자동차 시황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12월 단월로는 판매량이 전년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선 코로나19가 재차 기승을 부리면서 재차 생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NADA는 2021년에도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지만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코로나19 백신이 보급함에 따라 자동차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으로 향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래도 NADA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노동력 부족과 공급망 혼란이 야기될 가능성이 크기에 올해 자동차 판매가 2019년 수준을 150만대 이상 밑돌 것으로 점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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