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때문에 자리 잃은 앨런, 트레이드로 양키스 간다

2021. 1. 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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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김하성(26)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샌디에이고로부터 방출 대기 조치된 외야수 그렉 앨런(28)이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기 일보 직전이다. 이른바 '나비효과'라 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7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뉴욕 양키스가 앨런을 트레이드하는데 근접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는 양키스에 앨런을 보내는 대신 좌완투수 제임스 리브스를 받을 예정이다. 아직 샌디에이고와 양키스는 트레이드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앨런은 지난 시즌 중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했으나 샌디에이고에서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해 15경기에 나와 타율 .160 1홈런 4타점으로 형편 없었다. 오히려 타율 89경기에 나와 타율 .229 4홈런 27타점 8도루르 기록했던 2019시즌이 더 나았다. 2018시즌에는 91경기에서 타율 .257 2홈런 20타점 21도루로 자신의 비중이 가장 높았던 시즌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39 8홈런 57타점 32도루를 남기고 있다.

리브스는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않았지만 2019년 마이너리그 더블A 등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87을 기록한 구원투수다.

지난 1일 김하성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앨런을 방출대기 조처했다.

[그렉 앨런.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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