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의회 난입사태에 "공화당 지도부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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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한 사건을 규탄하며 "공화당 지도부가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동한 오늘의 폭력은 미국의 수치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날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하는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던 도중 수백 명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바리케이드를 넘어 의사당 내부로 난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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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한 사건을 규탄하며 "공화당 지도부가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동한 오늘의 폭력은 미국의 수치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두 달 동안 한 정당과 몇몇 언론들은 트럼프의 지지자들에 오는 20일 조 바이든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할 거란 사실을 부인해왔다"며 "그들의 판타지(환상)는 이제 현실로부터 멀어졌고 이제 폭력으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재 공화당 지도부는 오늘 민주주의가 훼손된 것에 대해 분명히 해야 있다"며 "계속해서 분란을 초래할 것인지, 현실을 택하고 불길을 끌 수 있을지 그들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몇몇 공화당원들이 강하게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면서 "앞으로 바이든 당선인이 우리 정치권에 합의점을 찾는 데 이런 지도자들을 더 필요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하는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던 도중 수백 명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바리케이드를 넘어 의사당 내부로 난입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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