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핵군축 다자회의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 당부"

홍주형 2021. 1. 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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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일 밤 2021년도 군축·비확산 분야 첫 각료급 다자회의인 '제3차 핵군축 및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에 관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강 장관은 회의에서 '핵무기 없는 세상'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NPT 중심의 핵군축·핵 비확산 체제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기여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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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일 2021년도 군축·비확산 분야 첫 각료급 다자회의인 '제3차 핵군축 및 핵비확산조약(NPT)에 관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일 밤 2021년도 군축·비확산 분야 첫 각료급 다자회의인 ‘제3차 핵군축 및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에 관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강 장관은 회의에서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강 장관은 회의에서 ‘핵무기 없는 세상’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NPT 중심의 핵군축·핵 비확산 체제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기여 의지를 밝혔다. 강 장관은 또 국제 안보 환경을 고려한 실효적인 핵군축 진전 모색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가 미래 세대에게 NPT 체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청년 사업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도 당부했다고 외교부가 설명했다.

스톡홀름 이니셔티브는 핵군축 현안에 대한 공동 입장을 모색하는 16개 핵 비보유국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번 회의는 올해 8월 NPT 발효 50주년 평가회의를 앞두고 핵군축 진전과 NPT 체제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북한은 지난 1993년 NPT를 탈퇴하겠다는 성명을 냈고, 2003년 10월에는 NPT 탈퇴 선언을 통해 완전히 탈퇴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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