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꽁꽁 싸맨 황하나, 마약 구속심사 출석..질문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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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기간 마약을 투여한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33)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황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 유예를 선고받고 이 기간 중에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최근에는 황씨의 투약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고, 이에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인 6일 황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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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기간 마약을 투여한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33)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황씨는 7일 오전 10시쯤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도착했다. 검은색 모자와 외투를 입고 목도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황씨는 "마약 투약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고개를 숙인 채 법정으로 향했다.
황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황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 유예를 선고받고 이 기간 중에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황씨는 지난해 7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황씨가 선고 이후에도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28일 입건됐다.
최근에는 황씨의 투약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고, 이에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인 6일 황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황씨 관련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남양유업 측은 "황하나씨는 물론 그 일가족 누구도 남양유업의 지분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경영활동과도 무관하다"면서 "저희 역시 황하나씨가 엄정한 수사를 통해 공정하고 강력하게 처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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