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새해에는 뜰까?..SK텔레콤 장중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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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저평가' 지적을 받아온 SK텔레콤(017670)이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장 초반 SK텔레콤은 26만 2,500원을 찍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SK텔레콤은 미국 아마존으로부터 투자를 유지하면서 자회사 11번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통신외 신사업 확장 중이며,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SK텔레콤이 SK그룹의 중간지주회사로 전환되는 지배구조 재편 이슈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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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0시 29분 기준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4.39% 오른 26만 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SK텔레콤은 26만 2,500원을 찍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SK텔레콤을 각각 476억 원, 기관은 20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66억 원 어치를 팔았다.
그간 증권업계는 SK텔레콤이 가치주를 벗어나 성장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통신업계 최선호 종목으로 꼽아 왔다. 지난해 SK텔레콤은 미국 아마존으로부터 투자를 유지하면서 자회사 11번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통신외 신사업 확장 중이며,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SK텔레콤이 SK그룹의 중간지주회사로 전환되는 지배구조 재편 이슈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달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은 통신과 비통신 사업부의 장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됐다”며 “자회사의 가치를 감안할 경우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로 33만 원을 제시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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