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신임 원장에 이원태 KISDI 연구위원 내정

송화연 기자,조소영 기자 2021. 1. 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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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차기 원장으로 이원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위원이 내정됐다.

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이원태 신임원장은 오는 11일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인터넷진흥원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임명권은 그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있었지만 지난해 진흥원이 일정요건(정원, 수입액 등)을 충족하면서 6월10일자로 대통령에게 권한이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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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조소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차기 원장으로 이원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위원이 내정됐다.

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이원태 신임원장은 오는 11일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인터넷진흥원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3년간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이끌어 온 김석환 원장은 오는 8일자로 퇴임할 예정이다.

김 원장의 임기는 지난해 11월12일까지였지만, 후임 원장직 결재라인이 청와대까지 이어지면서 약 2개월간 원장직을 이어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임명권은 그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있었지만 지난해 진흥원이 일정요건(정원, 수입액 등)을 충족하면서 6월10일자로 대통령에게 권한이 넘어갔다.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26조)에 따르면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은 총 수입액이 1000억원 이상, 직원 정원이 500명 이상인 경우 주무 기관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2020년 2분기 기준 한국인터넷진흥원 임직원은 757명이며 정규직 기준으로 지난해 500명을 넘겼다.

이 신임원장은 언론계 출신으로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2012년부터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저널편집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 연구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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