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털이' 잡고 보니 현직 경찰 간부.."채무로 범행" 진술

전원 기자 2021. 1. 7.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광주 남구에서 발생한 금은방 절도 사건의 범인은 현직 경찰 간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특수절도 혐의로 광주지역 한 경찰서 소속 경위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18일 오전 4시쯤 광주 남구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2500만~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했고 미리 준비한 도구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남부서, 금은방서 귀금속 훔친 경위 긴급체포
광주 남부경찰서 /뉴스1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최근 광주 남구에서 발생한 금은방 절도 사건의 범인은 현직 경찰 간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특수절도 혐의로 광주지역 한 경찰서 소속 경위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18일 오전 4시쯤 광주 남구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2500만~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했고 미리 준비한 도구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차량 번호판을 가리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다액의 채무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20일 만인 전날 오후 11시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A씨의 범행을 확인, 긴급체포했다"며 "무관용 원칙을 바탕으로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