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아시아, 삼성전자 DSP 역량 강화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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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045970)가 삼성전자(005930)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역량 강화 행보에 나서자 강세를 보인다.
회사 측은 "삼성전자의 퓨어(Pure) 파운드리 정책에 맞춰 글로벌 대형 수주 프로젝트를 위한 연합체를 결성했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합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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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아시아(045970)가 삼성전자(005930)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역량 강화 행보에 나서자 강세를 보인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20분 기준 코아시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2%(460원) 오른 1만200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는 하나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의 보유 기술과 인력, 인프라 등을 공유해 글로벌 수주 프로젝트 수행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 측은 “삼성전자의 퓨어(Pure) 파운드리 정책에 맞춰 글로벌 대형 수주 프로젝트를 위한 연합체를 결성했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합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한 총 연합군 규모는 약 400여명에 이른다. 올해 채용이 예정된 각 사 신규 엔지니어의 규모까지 합하면 약 600여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디자인서비스 기업인 대만의 글로벌유니칩(GUC)의 엔지니어가 600여명인 것을 고려하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최고 수준 규모로 올라서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파운드리 시장은 생산 라인의 주문이 모두 차 있을 정도로 고객사 수요 증가가 지속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시대가 열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뿐만 아니라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초격차 전략을 내세우며 오는 2030년까지 총 13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업계가 초호황인 만큼 파운드리 생산 공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DSP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합체 결성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루고 국내 시스템반도체의 전문 설계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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