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前국방 "의사당 난입은 트럼프가 부추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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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초대 국방장관이었던 제임스 매티스 전 장관이 의사당 난입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조장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매티스 전 장관은 이날 친트럼프 시위대가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것에 대해 "우리 의회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이고 '폭도 통치'(mob rule)로 미국 민주주의를 전복하려는 시도"라며 이같이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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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트럼프 행정부 초대 국방장관이었던 제임스 매티스 전 장관이 의사당 난입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조장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매티스 전 장관은 이날 친트럼프 시위대가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것에 대해 "우리 의회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이고 '폭도 통치'(mob rule)로 미국 민주주의를 전복하려는 시도"라며 이같이 규탄했다.
매티스 전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선거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동료 시민에 대한 존중을 없애기 위해 대통령직을 이용했다"며 "이는 비겁하고 불명예스러운 사이비 정치 지도자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강조했다.
매티스 전 장관은 2017년 1월 트럼프 행정부에서 첫 국방장관에 임명됐다가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사안에서 충돌한 끝에 약 2년 뒤인 2018년 12월 해임됐다.
매티스 전 장관은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우리를 분열시키는 대통령" "비정상적인 대통령"이라며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했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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