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매체 "레알, '부활 실패' 베일 복귀 예상하고 있다"

김대식 기자 2021. 1. 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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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에 가레스 베일이 복귀할 것이라는 걸 이미 받아들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아스'는 6일(한국시간) "레알은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베일이 다시 날아오르길 원했다. 하짐나 베일의 근육 부상에 대한 최신 정보는 레알에 고무적이지 않다. 레알은 이미 베일이 다음 시즌 복귀할 거라는 의견에 동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베일의 주급을 일부 부담하는 형식으로 1시즌 임대를 선택했고, 7년 만에 베일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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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에 가레스 베일이 복귀할 것이라는 걸 이미 받아들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아스'는 6일(한국시간) "레알은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베일이 다시 날아오르길 원했다. 하짐나 베일의 근육 부상에 대한 최신 정보는 레알에 고무적이지 않다. 레알은 이미 베일이 다음 시즌 복귀할 거라는 의견에 동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스타가 된 베일은 2013년 레알로 이적했다. 하지만 2017-18시즌 후반기부터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고, 지난 2년 간 경기력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축구에 집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준 베일은 팬들의 비난을 받기 시작했고, 계속된 부상으로 출전 명단조차 제대로 들지 못했다.

위상이 점점 내려가던 베일에게 손을 내민 건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베일의 주급을 일부 부담하는 형식으로 1시즌 임대를 선택했고, 7년 만에 베일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토트넘 팬들은 베일이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KBS라인을 형성하며 공격을 이끌 하나의 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2년 동안 망가질 대로 망가진 베일의 몸은 빠르게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제 시즌 절반이 되어가는 시점이지만 베일은 지금까지 11경기 출장에 그쳤다. 출전 시간은 550여분 남짓. 공격 포인트는 3골이 전부다. 과거와 같은 폭발력이나 파괴력 넘치는 슈팅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베일의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토트넘 입장에선 임대를 연장할 이유는 없다. '아스'도 "베일이 EPL에서 보여준 모습은 팬들의 사랑을 받기 어려울 것이다. 팬들은 많은 걸 기대했지만 베일은 단 한번도 풀타임 출장을 하지 못했다"며 베일의 임대는 실패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레알도 베일의 복귀를 바라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 등의 영입을 위해 긴축 재정을 펼치고 있는데, 고액주급자인 베일의 복귀는 전혀 달갑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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