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밤 사이 폭설..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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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경기지역에 내린 많은 눈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적설량은 경기광주 16.2㎝, 과천 15.6㎝, 성남 14.6㎝, 용인 12.3㎝, 오산 11.1㎝, 수원 10.6㎝ 등이다.
도내 곳곳에서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극심한 교통정체, 정전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한편 경기도는 전날부터 31개 시군에서 공무원 5천329명, 제설 차량 등 장비 2천135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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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몰려 전동차 멈추고, 오피스텔 단지 정전 등 피해 이어져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적설량은 경기광주 16.2㎝, 과천 15.6㎝, 성남 14.6㎝, 용인 12.3㎝, 오산 11.1㎝, 수원 10.6㎝ 등이다.
도내 곳곳에서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극심한 교통정체, 정전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우선 이날 오전 8시 20분쯤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에 정차한 하행선(서울 방면) 전동차에 승객이 몰리면서 운행이 지연됐다.
정원 200명인 이 전동차에는 236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안전원이 통제에 나서면서 정차 5분여만인 오전 8시 25분쯤 전동차는 풍무역을 출발했다.
오전 1시 10분쯤에는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 오피스텔 단지에서 수전설비실 누수로 인해 2천300여 가구가 정전됐다.
갑자기 쏟아진 눈으로 신속하게 제설이 되지 못한 탓에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 불편도 발생했다.
경찰에 교통 불편 신고가 평소의 2배 이상 접수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가 있는 사고나 다중추돌 사고는 없었다.
현재 도내 도로 통제 구간은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변전소 삼거리∼남한산성로(3.2㎞) 1곳이다.
한편 경기도는 전날부터 31개 시군에서 공무원 5천329명, 제설 차량 등 장비 2천135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도내 주요 도로 곳곳에는 염화칼슘 등 1만5천870t의 제설제가 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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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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