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대신 영양제.. 코로나19가 바꾼 '새해 결심상품'

김경은 기자 2021. 1. 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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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새해 결심상품 트렌드가 변했다.

과거엔 공부나 독서 등 신년 계획 상품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두는 사람들이 늘었다.

 7일 티몬에 따르면 올 연초에는 다이어리 등 전통적인 결심 상품보다 영양제 등 건강 관련 상품의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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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새해 결심상품 트렌드가 변했다. /서지=티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새해 결심상품 트렌드가 변했다. 과거엔 공부나 독서 등 신년 계획 상품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두는 사람들이 늘었다. 

7일 티몬에 따르면 올 연초에는 다이어리 등 전통적인 결심 상품보다 영양제 등 건강 관련 상품의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티몬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연말연초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영양제 및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이 1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잉머신과 덤벨, 푸쉬업 바 등 홈트레이닝 도구 역시 160%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단골 신년인기상품인 다이어리·노트, 어학공부상품, 금연 보조용품 등은 지난해 두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한 자리수 증가에 그쳤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과 계획을 세우기 위한 상품들의 매출 상승률이 예년에 비해 크지 않은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상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신년초 계획 세우기 자체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도 풀이된다. 여행 등의 외부활동이 갈수록 불가능해지고, 지난해 세웠던 계획들을 대부분 실천하지 못한 채 한 해를 마무리했기 때문.

올해는 별다른 신년 계획을 세우지 않고 오히려 코로나19를 대비해 건강관리에 힘쓰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대신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 섭취를 늘리거나 집에서 건강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홈트레이닝이 늘어난 것.

이에 티몬은 1월 10일까지 ‘2021 새해다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영양제 및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집콕 피트니스를 위한 홈트 상품들을 판매한다. 대표적인 인기상품으로 ▲종근당건강 프로메가 오메가3 3박스(3만6900원)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600정(3만9900원) 등 건강식품 및 영양제 상품들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여전히 뜨거운 홈트 열풍에 운동기구 상품들도 다양해졌다. 간편하게 셀프 전신운동 및 마사지가 가능한 ▲필라테스 요가링 1+1(4900원) ▲집에서 소음없이 유산소 운동이 가능한 '닷츠 무소음스텝퍼 운동기구'(3만1900원) ▲복근, 등근육 운동에 탁월한 '롤링AB슬라이드'(9만900원) ▲간편하게 설치해 턱걸이, 푸쉬업 등이 가능한 '트윈브로 수평 문틀철봉'(2만8500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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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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