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요양병원 1명 등 밤새 4명 확진..자가격리 이탈 2명 적발

하경민 2021. 1. 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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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부산에서 요양병원 환자 1명을 포함해 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3117명(1267명 검사 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밤새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2077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는 또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확진환자의 접촉자 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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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 확진 환자는 83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명이다. 사망자는 19명 추가로 발생해 총 1046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밤새 부산에서 요양병원 환자 1명을 포함해 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3117명(1267명 검사 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밤새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2077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074~2077번 환자이다.

먼저 코호트 격리 중인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의 입원환자 1명(2074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요양병원 관련 전체 확진자는 총 61명(환자 46명, 직원 13명, 관련 접촉자 2명)으로 늘어났다.

더불어 기존 확진환자의 가족 1명, 감염원 불명 2명 등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1517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64명(요양병원 관련 50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5757명이다.

부산시는 또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확진환자의 접촉자 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자가격리기간 중 지인 사무실을 방문했다가 불시점검반에 적발됐으며, 경찰이 현재 수사 중이다.

B씨는 자가격리기간 중 등산을 갔다가 앱 이탈 사실이 확인돼 적발됐으며, 부산시는 B씨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이들을 포함해 부산에서 자가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14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해외입국자 74명, 확진환자의 접촉자 72명이다.

적발 유형별로는 불시점검반 단속 67명, 주민신고 31명, 앱 이탈 23명, GIS시스템 10명, 역학조사 6명, 경찰 단속 6명, 격리통지 거부 2명, 자진신고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88명은 검찰에 송치됐고, 23명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외국인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통보됐고, 29명은 계도 조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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