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회장 후보, "메시, 잔류하면 좋겠지만..여름에 팀 떠날 듯"

반진혁 기자 2021. 1. 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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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회장 후보 아구스티 베네디토가 리오넬 메시(33)와의 동행이 끝이 보인다고 말했다.

베네디토는 7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팬이고, 많은 것을 줬다. 이러한 상황이 민감하다고 생각하다"며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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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 아구스티 베네디토가 리오넬 메시(33)와의 동행이 끝이 보인다고 말했다.

베네디토는 7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팬이고, 많은 것을 줬다. 이러한 상황이 민감하다고 생각하다"며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잔류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이다. 그가 남는 것이 가장 좋은 소식이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장 가능성 있게 보는 결과는 그가 여름에 팀을 떠난 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1월부터는 이적을 위해 다른 팀과 접촉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동안 메시가 바르셀로나 경영진과 사이가 좋지 않았기에 계약 연장이 아닌 이적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선수단 연봉 삭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시도 예외일 수 없고 동참해야 한다는 회장 후보의 강경한 입장에 이적설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메시의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면서 자금력이 있는 파리 생제르망과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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