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코로나19 속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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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가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한 농특산물 직거래 실적은 26억40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시장 상황과 소비 경향을 면밀히 분석해 농특산물 직거래 실적이 늘어나도록 적극적으로 정책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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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가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한 농특산물 직거래 실적은 26억4000만원이다.
2019년 25억7000만원보다 3%가량 증가했다.
인삼골축제 취소 등으로 직거래장터 매출이 97%나 줄었음에도 온라인축제, 온라인 판촉전, 로컬푸드 매출 증가로 전년보다 늘었다.
증평인삼온라인축제, 청풍명월장터 온라인몰, 쇼핑몰 11번가 판촉전 등 온라인 직거래 실적은 무려 700% 이상 늘어 6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로컬푸드 직거래 매출도 91% 늘어난 12억5000만원에 달했다.
군이 코로나19 사태로 인삼골축제 정상 개최가 어려워 온라인축제를 추석에 맞춰 열고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서 드라이브 스루 장터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농특산물 직거래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증평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회원 확대, 규격 포장재 지원, 소비자 교육,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 확대 등으로 로컬푸드를 지원했다.
군은 올해도 9000만원을 들여 증평군 공동브랜드 포장재 제작, 식품전시회 참가,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시장 상황과 소비 경향을 면밀히 분석해 농특산물 직거래 실적이 늘어나도록 적극적으로 정책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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