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등 세계 주요 통신 "아스널 외질, 페네르바체와 3년 6개월 계약 합의"

김학수 2021. 1. 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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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서 25명 명단에서 빠진 메주트 외질(33·독일)이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AFP, 로이터 통신 등은 7일(한국시간) 터키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외질이 이스탄불을 연고로 하는 페네르바체와 이적 협상을 벌였다"라며 "이적료는 비공개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고 이번 달 안에 페네르바체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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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메주트 외질.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스널의 메주트 외질.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서 25명 명단에서 빠진 메주트 외질(33·독일)이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AFP, 로이터 통신 등은 7일(한국시간) 터키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외질이 이스탄불을 연고로 하는 페네르바체와 이적 협상을 벌였다"라며 "이적료는 비공개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고 이번 달 안에 페네르바체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질의 대리인은 터키 민영 통신 DHA와 인터뷰에서 "아직 아스널과 계약이 남아있지만 다른 구단들과 이적 협상에는 문제가 없다"라며 "이적 조건은 아스널과 협의를 해야 하지만 빨리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터키 일간지 파나틱도 "페네르바체 회장과 감독이 영국 런던으로 가서 외질을 설득했다"라며 외질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을 전했다. 터키계 3세인 외질은 6일 트위터 계정에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해협 부근에서 찍은 야경 사진을 올려 페네르바체 이적설에 뒷받침했다.

지난해 3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외질은 지난해 10월 EPL 25인 스쿼드에서 제외되면서 이번 시즌 출전마저 막힌 상태다.

주급 3만5천파운드(약 5억2천만원)나 받는 외질은 아스널을 벗어나는 탈출구를 찾는 과정에서 페네르바체 이적이 유력해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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