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요르단 풍력발전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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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요르단 대한풍력발전사업의 최초 호기 설치를 마쳐,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최근 요르단 타필라 지역에 풍력발전기 2기를 최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의 해외풍력 1호 사업인 대한풍력발전사업은 남부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각각 지분 50%를 투자해 요르단 타필라 지역에 총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해 3.45MW 규모 풍력발전기 15기를 개발·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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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해외 풍력 1호 사업 첫 성과, 총 15기 건설해 20년간 180억 연매출 기대
남부발전은 최근 요르단 타필라 지역에 풍력발전기 2기를 최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의 해외풍력 1호 사업인 대한풍력발전사업은 남부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각각 지분 50%를 투자해 요르단 타필라 지역에 총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해 3.45MW 규모 풍력발전기 15기를 개발·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준공 후 약 20년간 매년 180억 원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요르단 정부의 국경폐쇄와 공사 중단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남부발전은 기자재 우회 운송로 확보와 화상점검을 통한 비대면 품질검사 등의 노력 끝에 최초 호기 설치를 마무리했다. 해당 발전기는 올해 상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최초 호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것은 적극적으로 난관을 극복해준 직원들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남부발전은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 전력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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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동수 기자] angelds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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