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문가, "도쿄 감염 확산세 진정까지 2개월 이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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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이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일본 도쿄에서 상황이 진정되려면 2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일본 교토대 니시우라 히로시 교수는 이번 2차 긴급사태 선언이 지난해 봄과 같은 수준의 효과를 낸다는 전제 아래 앞으로의 감염 상황을 추산한 결과 다음 달 말이 돼야 도쿄 지역 감염자 수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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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이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일본 도쿄에서 상황이 진정되려면 2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일본 교토대 니시우라 히로시 교수는 이번 2차 긴급사태 선언이 지난해 봄과 같은 수준의 효과를 낸다는 전제 아래 앞으로의 감염 상황을 추산한 결과 다음 달 말이 돼야 도쿄 지역 감염자 수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전문가 자문기구에서 활동했던 니시우라 교수는 그러나 음식점 등의 영업 단축 효과가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을 경우 신규 감염자가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추산치에 따르면 지금 같은 감염세가 이어지면 도쿄 신규 감염자 수는 한 달 뒤인 다음 달 8일 2,220명에 이르며, 긴급사태 선언에 따라 음식점 등 일부 업종에 대한 영업 단축을 시행할 경우 1,280명 수준으로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긴급사태 수준의 효과가 나타날 경우 한 달 뒤 도쿄 신규 감염자 수는 290명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일본 정부 코로나 대책 분과회의는 이런 추산치를 바탕으로 음식점에 대한 영업 단축 뿐 아니라 외출과 이동 자제, 재택근무 확대 그리고 회식과 행사 자제 등을 긴급사태에 따른 세부 대책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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