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문화도시'에 인천 부평구·강원춘천시 등 5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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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2차 문화도시로 인천 부평구와 강원 춘천시, 강원 강릉시, 전북 완주군, 경남 김해시 총 5곳을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2차 문화도시는 12곳 중 예비사업 추진 과정 및 결과와 행·재정적 추진기반 확보, 추진 효과 및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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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2차 문화도시로 인천 부평구와 강원 춘천시, 강원 강릉시, 전북 완주군, 경남 김해시 총 5곳을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2차 문화도시는 12곳 중 예비사업 추진 과정 및 결과와 행·재정적 추진기반 확보, 추진 효과 및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했다.
인천 부평구는 음악이라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뮤직 게더링'과 '디지털 뮤직랩'을 통한 음악도시 부평의 브랜드를 형성했다. 지역을 기반으로 스케이트보드, 전자음악, 그라피티 예술 활동을 하는 청년 예술인들과 협업해 영상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지역문화를 창조적으로 재생산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춘천시는 문화도시가 주민들의 일상적 삶에 스며들도록 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마을에서 10분 안에 만나는 문화예술활동, 10분 안에 연결되는 문화예술 공간을 목표로 도시 어디에서든 10분 안에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위해 마을 모임 거점을 늘리기로 했다.
강릉시와 완주군은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비전으로 두고, 시민이 기획하고 실현하는 문화도시를 지향한 예비사업 성과와 향후 구상을 제시했다.
김해시는 도시 고유의 역사문화적 유산을 활용해 도시 정체성을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의 미래 비전을 그리고자 했다. 특히 '도시가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잊혀 가는 도시의 역사를 기록하고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제2차 문화도시 5곳에 국비를 지원한다.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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