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16G 만에 리그 첫 패배..세리에 선두 경쟁 안갯속

김대식 기자 2021. 1. 7.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C밀란이 리그 첫 패배를 기록하면서 세리에A 선두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AC밀란은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16라운드 경기에서 유벤투스에 1-3으로 패배했다.

AC밀란은 16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해 승점 37을 유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AC밀란이 리그 첫 패배를 기록하면서 세리에A 선두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AC밀란은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16라운드 경기에서 유벤투스에 1-3으로 패배했다. AC밀란은 16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해 승점 37을 유지했다. 유벤투스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로 승점 30이 되며 4위로 도약했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AC밀란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선제골은 유벤투스의 몫이었다. 전반 18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패스를 받은 파울로 디발라가 환상적인 백힐 패스를 다시 내줬고, 키에사가 마무리하며 AC밀란의 골망을 열었다.

AC밀란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41분 역습 기회에서 하파엘 레앙이 내준 패스를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다시 균형을 맞춘 AC밀란이지만 키에사와 디발라의 호흡을 막아내지 못했다. 후반 16분 디발라의 패스를 받은 키에사가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웨스턴 멕케니까지 추가골을 터트리며 유벤투스가 승리했다.

유벤투스가 승리하면서 세리에A 선두 경쟁은 알 수 없게 됐다. 1,2위 경쟁을 펼치던 AC밀란과 인터밀란이 나란히 16라운드에 패배하면서 승점을 쌓지 못했다.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AS로마도 최근 6경기 5승 1패로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며 승점 33을 기록하고 있다. 유벤투스도 부족한 한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33이 된다. 1위부터 4위까지가 대략 1경기차이로 모두 좁혀질 수 있는 상황이다.

2위 인터밀란을 제외한 나머지 세 팀은 모두 유럽대항전까지 병행해야 되는 상황이다. AC밀란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혹은 유벤투스가 다시 1위로 치고 올라올지, 아니면 AS로마가 우승에 도전할 것인지 아무도 예측하기 힘든 2020-21시즌 세리에A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