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속 증평군 농·특산물 직거래 증가

김정수 기자 2021. 1. 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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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충북 증평군의 지난해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이 증가했다.

로컬 푸드 직거래 매출액도 91% 증가한 12억5000만원에 달했다.

올해도 군은 9000만원을 들여 공동브랜드 포장재 제작, 식품전시회 참가, 로컬 푸드 유통 활성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시장상황과 소비패턴을 분석해 직거래 실적을 확대하고 정책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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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5억7000만원→지난해 26억4000만원
증평농협 로컬 푸드 판매장.© 뉴스1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충북 증평군의 지난해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이 증가했다.

7일 군에 따르면 2019년 25억7000만원에서 지난해 26억4000만원으로 3% 정도 늘었다.

인삼골 축제 취소 등으로 직거래 장터매출이 97% 감소했지만 온라인축제, 온라인 판촉전, 로컬 푸드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증평인삼 온라인축제, 청풍명월장터 온라인 몰, 쇼핑몰 11번가와 협약으로 판촉전 등 직거래는 700% 이상 늘어난 6억8000만원이다. 로컬 푸드 직거래 매출액도 91% 증가한 12억5000만원에 달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삼골 축제를 취소하자 온라인축제를 추석 명절에 맞춰 열었다.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서 드라이브스루 장터를 개설하는 등 농·특산물 직거래 마케팅을 펼쳤다.

증평농협 로컬 푸드 직매장 확대, 규격 포장재 지원, 소비자 교육, GAP 인증확대 등으로 로컬 푸드를 지원했다.

올해도 군은 9000만원을 들여 공동브랜드 포장재 제작, 식품전시회 참가, 로컬 푸드 유통 활성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시장상황과 소비패턴을 분석해 직거래 실적을 확대하고 정책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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