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바이든 당선 인증 합동회의 속개

윤세미 기자 2021. 1. 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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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입 사태로 중단됐던 미국 의회의 대선 인증 합동회의가 곧 속개된다.

더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의회 지도부는 의사당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오늘 밤 조 바이든 당선자의 대선 승리 인증을 위한 합동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회는 이날 오후 1시 합동회의를 시작해 바이든의 대선 승리를 인증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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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사진=AFP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입 사태로 중단됐던 미국 의회의 대선 인증 합동회의가 곧 속개된다.

더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의회 지도부는 의사당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오늘 밤 조 바이든 당선자의 대선 승리 인증을 위한 합동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NN은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를 인용해 미국 동부시간으로 6일 오후 8시(한국시간 7일 오전 10시)에 합동회의가 속개된다고 전했다.

미국 국회는 이날 오후 1시 합동회의를 시작해 바이든의 대선 승리를 인증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1시간가량 지난 뒤 트럼프를 지지하는 시위대가 의회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긴급휴회가 선언됐다.

이후 미국 경찰과 주 방위군은 4시간여 만에 트럼프 지지자들을 해산하고 의사당의 안전을 확보했다. CNN은 어지러워진 국회의사당의 정리와 청소가 진행됐고 오후 8시에 당선인 인증 절차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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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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