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한파로 피해 잇따라..중대본 비상 2단계 가동

정인용 2021. 1. 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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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밤사이 많은 눈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부는 상황 대응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밤사이 많은 눈과 함께 최강 한파까지 찾아오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앙안전 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경기와 부산 1곳, 경남 4곳, 전남 5곳, 광주 2곳, 충남 3곳, 제주 2곳 등 모두 18개 노선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서울에서도 어젯밤까지 6개 노선이 통제됐다가 새벽부터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항공기도 인천과 군산, 제주 등에서 9편이 결항됐습니다.

여객선은 포항과 울릉, 백령과 인천 등을 오가는 8개 항로 11척이 운항을 멈췄고 낚시어선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기 용인 경전철도 급작스러운 폭설에 밤 한때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 반 만에 정상 운행되기도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한파로 인한 피해도 컸는데요.

한랭질환자도 전날 기준으로 2명이 나왔고, 수도계량기 274건, 수도관 7건 등 동파 피해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새벽 3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에 들어갔는데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기관 등 모두 1만 5천여 명이 비상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제설작업에도 전국에서 인력 1만7천여 명, 장비 8천여 대가 투입이 됐습니다.

축사나 비닐하우스, 노후주택 등 7천여 곳의 시설 안전 점검이 실시됐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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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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