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사 멀티골' 유벤투스, AC밀란에 3-1 완승..AC밀란 시즌 첫 패

2021. 1. 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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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가 세리에A 선두 AC밀란에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16라운드에서 AC밀란에 3-1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8승6무1패(승점 30점)를 기록해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리그 선두 AC밀란은 올 시즌 첫 패배와 함께 11승4무1패(승점 37점)를 기록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AC밀란을 상대로 호날두와 디발라가 공격수로 나섰고 벤탄쿠르와 라비오가 중원을 구성했다. 램지와 키에사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프라보타, 데 리트, 보누치, 다닐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AC밀란은 레앙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하우게, 찰하노글루, 카스티예호가 공격을 이끌었다. 케시에와 칼라브리아는 중원을 구축했고 에르난데스, 로마그놀리, 키예르, 달롯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돈나룸마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18분 키에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디발라의 힐패스를 이어받은 키에사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해 초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AC밀란은 전반 41분 칼라브리아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칼라브리아는 레앙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유벤투스는 후반 17분 키에사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키에사는 디발라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31분 맥케니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루세프스키의 패스를 맥케니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세리에A 2위 인터밀란은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산체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패배를 당한 인터밀란은 8연승과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멈추게 됐다. 인터밀란은 11승3무2패(승점 36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 등극에 실패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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