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난입사태에 각종 SNS 트럼프 게시물 '전격차단'(종합)

강민경 기자 2021. 1. 7.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미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가 트럼프 대통령의 콘텐츠를 속속 차단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해 11월 대선이 사기였다고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 영상이 자사 콘텐츠 관련 정책을 위반한다며 삭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워싱턴 의회로 진입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미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가 트럼프 대통령의 콘텐츠를 속속 차단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해 11월 대선이 사기였다고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가이 로젠 페이스북 부사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은 현 폭력사태를 가라앉히기는커녕 증폭시킬 것이다. 이는 적절한 긴급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 영상이 자사 콘텐츠 관련 정책을 위반한다며 삭제했다고 밝혔다.

다만 파샤드 샤들루 유튜브 대변인은 이 영상에 추가적인 문맥이 포함된 사본 영상의 경우 삭제하지 않고 게재를 허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트위터도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이 확산되는 걸 막고 있다. 트위터는 이날 폭력이 우려된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에 답글을 달거나, 리트윗을 하거나, 좋아요를 누를 수 없게 조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3주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백인 국수주의자, 음모론 단체 큐어넌 사이에서 폭력과 무기 관련 언급이 늘었다고 전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