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AAA 위해' AA-A 개막 연기된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마이너리그 개막이 연기된다.

베이스볼 아메리카(BA)는 1월 6일(한국시간) "더블A와 싱글A 시즌 개막이 연기된다"고 전했다.

BA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마이너리그 구단들에 더블A와 싱글A 레벨의 시즌 개막이 연기될 것이라는 문서를 보냈다. 역시 코로나19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 선수들이 스프링캠프를 완전히 마치고 훈련 시설에서 떠날 때까지 하위 레벨의 리그 일정 시작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선수단 간 대규모 접촉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메이저리그는 2020년 마이너리그 전 시즌을 취소하고 메이저리그만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진행했다.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를 정상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상위 두 레벨의 차질없는 운영을 위해 하위 레벨의 마이너리그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2020시즌을 완전히 쉰 마이너리거들은 2021시즌에도 불확실성과 마주하게 됐다.(자료사진=마이너리그 경기장)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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