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 등에 1달러=103엔 안팎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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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7일 미국 장기금리가 1%대로 오르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 1달러=103엔대 초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3.05~103.0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1엔 떨어졌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3.00~103.10엔으로 전일에 비해 0.30엔 밀려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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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7일 미국 장기금리가 1%대로 오르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 1달러=103엔대 초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3.05~103.0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1엔 떨어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강세로 리스크 심리가 커지면서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가 출회하고 있다.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려 대선 결과를 인증하려 했지만 불만을 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난입해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혼란을 빚었다.
하지만 외환시장의 반응은 아직까지는 제한적이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3분 시점에는 0.22엔, 0.21% 내려간 1달러=102.96~102.9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3.00~103.10엔으로 전일에 비해 0.30엔 밀려 출발했다.
우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만에 반락해 전일보다 0.35엔 내려간 1달러=103.00~103.1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더해 그간 달러 약세에 대한 반동으로 지분조정 엔 매도가 유입했다.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2석 모두 획득해 상하 양원을 전부 장악하는 '블루 웨이브' 실현을 앞둔 것도 재정지출 확대 전망을 부추겨 엔 매도로 이어졌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42분 시점에 1유로=126.98~127.00엔으로 전일보다 0.21엔 떨어졌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9시42분 시점에 1유로=1.2329~1.2331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0달러 저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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