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레전드 박용택-김태균, 나란히 마이크 잡는다

황석조 기자 2021. 1. 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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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를 끝으로 나란히 현역 유니폼을 벗은 프로야구 레전드 타자 박용택(42)과 김태균(39)이 마이크를 잡는다.

KBSN 스포츠는 지난 6일 박용택-김태균을 전문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히며 위촉식을 가졌다.

김태균 위원도 "오랜 선수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에서 오로지 김태균만이 전할 수 있는 내용의 해설을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해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뒤 현역생활을 정리한 박용택-김태균은 프로야구사에서 손 꼽히는 스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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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뒤 은퇴..올해부터 KBSN 스포츠 해설위원 합류
KBS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하는 프로야구 레전드 박용택(왼쪽) 김태균(오른쪽). (KBSN 스포츠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지난해를 끝으로 나란히 현역 유니폼을 벗은 프로야구 레전드 타자 박용택(42)과 김태균(39)이 마이크를 잡는다.

KBSN 스포츠는 지난 6일 박용택-김태균을 전문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히며 위촉식을 가졌다.

두 사람은 2021시즌부터 KBSN 스포츠를 통해 KBO리그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박용택 위원은 "경기 내용과 흐름을 짚고 그와 관련한 자세한 설명을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고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 위원도 "오랜 선수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에서 오로지 김태균만이 전할 수 있는 내용의 해설을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해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뒤 현역생활을 정리한 박용택-김태균은 프로야구사에서 손 꼽히는 스타 출신이다.

2002년 프로에 데뷔한 박용택은 LG 한 팀에서만 19시즌을 뛰었다. 역대 최다안타(2504개), 최다출전(2236경기) 등 굵직한 기록도 보유했다.

2001년 데뷔한 김태균도 한화에서 18시즌을 활약하며 개인통산 타율 0.320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6위이자 우타자 중 가장 높다. 우타자 역대 최다인 2209안타도 기록했다.

두 해설위원 모두 LG와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해외진출 시기를 제외하고 한 팀에서만 뛴 레전드라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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