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美 의회 난입 규탄..선거 결과 인정 촉구

국제사회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를 규탄하며 선거 결과를 인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미 의회의사당에서 벌어진 일은 충격적인 장면이라며 민주적인 선거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트위터에서 "미국은 전 세계의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만큼 평화롭고 질서 있는 정권교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도 각각 선거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폭력 사태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터키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모든 단체에 자제와 신중함을 촉구했고, 볼칸 보즈키르 유엔총회 의장은 "유엔 주재국에서 일어난 민주적 절차에 대한 폭력 사태가 깊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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