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맛이 국가별로 다르네?' 오리온, 전세계 겨울 한정판 선봬

이비슬 기자 2021. 1. 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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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세계 각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겨울 한정판 초코파이를 잇달아 내놔 눈길을 끈다.

오리온은 한국·중국·베트남에서 다양한 콘셉트를 적용한 겨울 한정판 초코파이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겨울 한정판 '초코파이정 해피베리쇼콜라'를 선보였다.

베트남에서는 설 시즌에 맞춰 '초코파이 복숭아맛'을 겨울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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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소원·복숭아꽃 콘셉트..MZ세대 소비자 겨냥
초코파이 중국(왼쪽부터)한국·베트남 한정판 제품(오리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오리온이 세계 각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겨울 한정판 초코파이를 잇달아 내놔 눈길을 끈다. 신선함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오리온은 한국·중국·베트남에서 다양한 콘셉트를 적용한 겨울 한정판 초코파이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겨울 한정판 '초코파이정 해피베리쇼콜라'를 선보였다. 버건디 색 쇼콜라 케이크에 초코베리 시럽을 넣은 마시멜로를 더해 색다른 맛을 냈다. 특히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 사진을 올리기 좋다는 '인스타그래머블'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 층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에서는 신년을 맞아 춘절 한정판 '열면 복이 와요'(카이 하오 윈 하오 윈 라이)를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제품은 포장 겉면에 '솔로 탈출 할 수 있을까요?',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다이어트 성공할까요?'와 같은 12가지 새해 소원이 적혀있다.

오리온은 포장을 열면 위트있는 15개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특히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중국 펀(fun)슈머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베트남에서는 설 시즌에 맞춰 '초코파이 복숭아맛'을 겨울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베트남은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로 분홍색 복숭아꽃을 장식하는 문화가 있다.

특히 앞서 지난해 봄 한정판으로 내놓았던 초코파이 복숭아 맛은 완판 기록을 세울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오리온은 현지 젊은 층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여러 계절 한정판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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