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의사당 난입자들에게 "애국자들이여 이날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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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자신의 지지자들이 미국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사건과 관련해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애국자들이 선거 승리를 포악하게 빼앗겼을 때 벌어지는 일"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 철수하라는 영상을 올리면서도 "우리에게는 도둑맞은 선거가 있다"라며 "여러분은 매우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난입사건이 벌어나기 직전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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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자신의 지지자들이 미국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사건과 관련해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애국자들이 선거 승리를 포악하게 빼앗겼을 때 벌어지는 일"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에 트위터는 폭력이 우려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 확산을 차단했다.
삭제되기 전 게시물에서 그는 "우리는 매우 오랫동안 부당하고 나쁜 대우를 받아왔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에 "애정을 갖고 평화롭게 집으로 돌아가라"라면서도 "오늘을 영원히 기억하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 철수하라는 영상을 올리면서도 "우리에게는 도둑맞은 선거가 있다"라며 "여러분은 매우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도 트위터에서 차단됐다.
난입사건이 벌어나기 직전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했다. 그는 지지자들에 "오늘 우리의 선거 승리가 빼앗기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면서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직후 시위대는 곧바로 의회로 향했다. 이들은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바리케이드를 넘어 의사당 내부로 진입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의 충돌도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1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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