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한파까지 꽁꽁 언 출근길..서울 체감온도 영하 25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설이 온 뒤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전북권, 전남권 북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7일) 아침 최저기온이 강원 영서와 산지, 경기 북부는 영하 20도 내외, 서울·경기 남동부와 충남 북동부, 충북, 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7시 기준 서울 기온은 영하 16.1도, 체감온도는 영하 25.3도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설이 온 뒤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전북권, 전남권 북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7일) 아침 최저기온이 강원 영서와 산지, 경기 북부는 영하 20도 내외, 서울·경기 남동부와 충남 북동부, 충북, 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영하 25도로 더 낮아졌습니다.
오전 7시 기준 서울 기온은 영하 16.1도, 체감온도는 영하 25.3도입니다.
이외에 수원 영하 15.3도, 인천 영하 15도, 동두천 영하 17.9도, 철원 영하 17.8도, 춘천 영하 16.1도, 대전 영하 11.6도, 세종 영하 12.1도, 전주 영하 10.4도, 안동 영하 12도, 상주 영하 12.2도, 대구 영하 9.8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영하 13∼영하 3도로 전국이 영하권의 기온 분포를 보일 예정입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충남 남부, 전라권, 제주도는 해기차(대기 하층 기온과 해수면의 온도 차)로 인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리고 시간당 1∼3㎝의 눈이 오고 있습니다.
내륙의 눈구름대는 시속 50㎞로 남동진하고 있고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어 충청권과 전라권은 9일까지 30㎝ 이상(제주도 산지 50㎝ 이상)의 많은 눈이 올 예정입니다.
이날 오전 7시 목측(눈으로 관측) 기준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울릉도 25.8㎝, 전주 11.9㎝, 광주 8.9㎝, 대전 6.8㎝, 청주 5.5㎝, 목포 3.1㎝입니다.
레이저 관측으로는 청양 14.4㎝, 논산 12.9㎝, 임실 20.0㎝, 김제 19.8㎝, 경북 봉화 석포면 14.4㎝, 제주 어리목 44.75㎝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차량을 운행할 경우 차간 거리를 유지하는 등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토종' 코로나 치료제 등장 기대…셀트리온 식약처 심사 중
- 코로나19 신규확진 524명…주말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 백기 든 일본…먹구름 낀 도쿄올림픽
- [현장에서] ‘안철수 카드’ 김종인 노림수는
- 문정원 사과 '변명의 여지 없는 우리 부주의..더욱 주의하겠다'(전문)
- ″검사 결과 없으면 무반주로 진행″…이대 성악과 실기시험 논란
- ″매장에서 나가주세요″…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 망신
- 트럼프 탄핵안 미 하원 가결…재임 중 2번 불명예
- 오늘 900여 명 가석방…신입 수용자는 3주 격리
- 바이든 한반도 외교라인은 누구?…대북정책 인사 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