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새벽 배송 일부 지연..낮 시간 배송도 차질 예상

유영규 기자 2021. 1. 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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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밤부터 전국 곳곳에 내린 눈으로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새벽 배송 서비스가 일부 지연됐습니다.

마켓컬리는 어제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늦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배송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어제부터 배송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폭설에 대비했지만 도로 통제 등으로 물류창고에서 터미널로 상품을 보내는 시간이 지연됐다"며 "아직 배송이 안 된 곳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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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밤부터 전국 곳곳에 내린 눈으로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새벽 배송 서비스가 일부 지연됐습니다.

밤새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해 오늘 낮 시간대 배송도 다소 차질이 예상됩니다.

마켓컬리는 어제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늦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배송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어제부터 배송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폭설에 대비했지만 도로 통제 등으로 물류창고에서 터미널로 상품을 보내는 시간이 지연됐다"며 "아직 배송이 안 된 곳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SSG닷컴도 배송 지연이 일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SSG닷컴 관계자는 "큰 도로가 아닌 주택가는 빙판인 데다 배송 순서가 한번 밀리면 도미노처럼 밀린다"며 "지연 상황이 발생하면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눈이 쌓인 곳이 있어 주간 배송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쿠팡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로켓배송' 지연 가능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지역 모임이나 맘카페 등에선 택배와 배달 관련 종사자 등의 안전을 위해 배송·배달 주문을 잠시 자제하자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한 온라인 카페 회원은 "눈길이 위험하고 당장 먹을 게 없는 것도 아니어서 어젯밤에 주문을 취소했다"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른 날로 변경해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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