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대선·하원·상원 장악..10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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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민주당은 대통령직과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이뤘습니다.
이로써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은 50석을 나눠 가지게 됐지만, 부통령이 당연직 상원의장을 맡아 캐스팅보트 권을 쥐게 돼 사실상 상원을 장악하게 됐습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다 장악한 것은 111대 의회가 끝난 2011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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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 결선투표에 걸린 2석을 모두 가져가며 상원 다수당에 올라서게 됐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대통령직과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이뤘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현지 시간 5일 치러진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후보인 라파엘 워녹과 존 오소프가 공화당 현직 의원들을 꺾고 승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개표율 99% 기준 워녹 후보는 득표율 50.8%로 켈리 뢰플러 의원(49.2%)을 1.6%포인트 앞섰고 오소프 후보는 50.4%를 득표해 데이비드 퍼듀 의원을 0.8%포인트 차로 따돌렸습니다.
이로써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은 50석을 나눠 가지게 됐지만, 부통령이 당연직 상원의장을 맡아 캐스팅보트 권을 쥐게 돼 사실상 상원을 장악하게 됐습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다 장악한 것은 111대 의회가 끝난 2011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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