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문업체 투입해 학교 화장실 '몰카' 잡는다"

변우열 2021. 1. 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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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전문 용역업체에 의뢰해 도내 모든 학교의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됐는지를 불시 점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은 교직원이 시·군교육지원청에 있는 탐지기를 빌려 연간 1회 실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 각급 학교 화장실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전문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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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전문 용역업체에 의뢰해 도내 모든 학교의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됐는지를 불시 점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불법 촬영 [연합뉴스 DB]

그동안 학교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은 교직원이 시·군교육지원청에 있는 탐지기를 빌려 연간 1회 실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탐지의 정확성이 떨어져 점검 효과가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 각급 학교 화장실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전문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경남 등 일부 지역의 학교 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돼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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